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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nd Blogger2010/05/23 23:21


블로깅이 대중화 되면서 메타 블로그들이 가지는 매체 파워가 커지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점점 많은 블로거들이 좀 더 많은 사용자들과의 접점을 가져가기 위한 도구로 메타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저도 메타 블로그들에 글을 보내고 있습니다만, 그 한계점들이 몇가지 보이길래 이 글을 써 봅니다.

우선 메타 블로그의 핵심 기능인 추천 기능에 대한 한계점 입니다.


추천은 좀 더 좋은 글을 많은 사용자들이 읽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메타블로그에서 이러한 추천 시스템은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을 구현 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다수의 추천을 받은 글이 더 좋은 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추천 시스템은 메타 블로그의 가장 중요한 기능중에 하나이지요.

스팸성 추천을 걸러줘서 조작을 방지 할 수 있는 기능들은 필수적입니다.



오늘 저녁때 들어가본 올블로그의 인기글 캡춰 화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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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 7위 , 8위가 한 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실제 이 글이 여러 사람에게 추천을 받았는지 궁금하여 들어가서 읽은이를 확인해본 결과  각 포스트별 읽은이를 보니 동일한 사람이 항상 1, 2번째로 글을 읽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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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BBKM12와 diordior 두 사람은 이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이거나 관련된 분이 만든 계정이고,

글 등록과 동시에 두번을 추천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계정일 것입니다.

추천수 2회를 받으면 인기글에 일단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지고,

그 다음부터는 추천을 받기가 더 쉬워지는 메커니즘이죠.

따라서 위 블로거 처럼 계정을 여러개 만들어서 2회 추천을 받기 위한 어뷰징을 시도 한다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모든 포스트를 인기글 리스트에 일단 올릴수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것이 한 블로거가 자신의 글을 세개씩이나 동시에 인기글에 올릴수 있는 비법(?) 인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러한 허술함이 나오는 원인은 추천수의 부족에 있을 것입니다.

추천을 누르는데 인색한 사용자들 때문에 이렇게 쉽게 어뷰징이 되는 것이고 진정한 집단지성을 구현하기가 여려운 구조이죠.

그나마 다음 뷰의 경우는 하루에 눌러지는 추천수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조작을 하기는 약간 더 어렵기는 합니다만,  마음 먹고 조작을 하자고 한다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


위에서 살펴본 예와 같이 이렇게 메타 블로그의 추천 시스템은 아주 허술한 구조로 되어있고 어뷰징에 악용될 소지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미디어로써의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좀더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추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메티 블로그 운영자들의 시스템적인 보강을 통하여 좀 더 필터링된 의견이 인기글에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osted by Breez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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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에, 훌륭한 지적이네요.
    올블로그 추천글을 이제 그만 구독해야되나? 라는 생각이 들던차였는데,
    개선이 되어,
    올블로그 추천글의 좀 더 다양해지고
    계속 훌륭한 글이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2010/05/24 14:04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네, 저도 올블로그 인기글이 너무 쉽게 어뷰징에 악용되는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빨리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0/05/25 01:00 [ ADDR : EDIT/ DEL ]
  2. 저런 식이라면.. 좀 난감하죠. 글 잘 읽었습니다.

    2010/05/24 22:28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오늘도 올블에는 똑같은 사용자가 두번 추천한 그 블로거의 글이 상위에 링크되어있네요. ㅋㅋ

      2010/05/25 01:01 [ ADDR : EDIT/ DEL ]
  3. 눈큰슝슝이

    10박자 늦기는 했지만 멋진 분석입니다.
    원본 링크, 원제작자 링크 기입하고 블로그로 퍼갈께요~

    2011/02/14 17:4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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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블로거 뉴스가 다음 View로 새로이 태어났군요.

다음 View 서비스를 보면서 느끼는 점을 좀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View 는 포털이 가지는 미디어적인 기능과 한계에 대하여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네요.


다음 View 서비스 가치는 블로거들의 포스트(글)들을 RSS로 연동하여 인기있는 글을 선별하여 보여준다는 것 외에 다음(포털)이 가지는 미디어적인 목소리를 담아 내는데 주요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단순한 의견의 전달자에서 미디어로써 한발 더 나아가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네이버의 오픈 캐스트와 다음 View는 낙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이번 개편도 단순 전달자에서 머무르는 수준이라고 보여집니다.

미디어로써의 포털이 자리 매김을 하기 위하여서는 자신만의 목소리(논조)를 담아 내야 하는데, 여러가지 상황들이 그러한 것을 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군요.

특히 이번 MB정권에 들어서면서 더욱 포털의 미디어화가 어려워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좀더 자신의 논조와 색깔로 미디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동안의 포털들의 행태를 보면 광고 수익과 직결되는 자극적인 포스트를 전면 배치하여 실리는 취하면서 법적인 책임은 글쓴이에게 모두 짐을 지우고, 결과론적으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결국 이러한 행태는 논조는 없고 비교적 다루기 쉬운 가쉽거리만 양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죠.

점점 미디어화와는 멀어지게 된것이죠.

정말 미디어 다음미디어가 되고 싶으면 단순 보여주기 기능 (View)보다는 논조(Thinking)을 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떳떳하게 다음의 논조와 일치하는 목소리를 내는 네티즌들을 다음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보호 할 수 있도록 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면 합니다. 그래야 자유로운 의견과 논조가 있는 포털의 미디어화가 이루어지리라 생각합니다.

나의 바램이 너무 요원한 기대인 것 인가요?







Posted by Breeze.Kang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밝은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형태라는 표현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일들이 많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사가 또 그런 것 같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Thinking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이라 트랙백으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트랙백 부탁드립니다. http://iccsports.com/trackback/116

    2009/05/14 02:33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트랙백 걸어놨습니다.

      2009/05/14 09:05 [ ADDR : EDIT/ DEL ]
  2. 사람

    항상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님을 만났는데 갑자기 외국호스팅으로 바꿨다는 말을 오늘에서야 봤어요..

    하하.. 너무 느리죠? 하여튼 발전을 빕니다!

    2009/05/16 14:06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네 바꾼지가 좀 됐습니다. 외국 호스팅으로 갔다가 지금은 개인서버로 다시 옮겼습니다. 다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5/16 21:20 [ ADDR : EDIT/ DEL ]

Blog and Blogger2007/11/06 10:40

블로그도 나의 의견과 글을 Public하게 오픈한다는 의미에서 미디어의 일종이라고 볼수 있다.

소위 파워 블러거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보다 좀더 영향력을 줄수 있는 사람들이므로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남들보다 노력하여 컨텐츠를 만들어 내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바라는것을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도에서 블로그를 이용하여 수익을 만들어 낸면 그것은 상관이 없으나,  그 도를 넘어서게 되면 이미 그 블로그 스피어는 자체 정화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르게 될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현재의 한국언론처럼 견제 세력없는 쓰레기로 전락해버릴수도 있다.



회사에서는 파워 블러거들이 가지는 상품성에 점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는 점점 정교한 형태로 파워블로거를 이용하여 상품에 대한 광고나 마케팅 도구로 사용을 하려고 할것이다.

결국 우리가 기대할수 있는 것은 블로거 자신들의 도덕성을 발휘해주기를 기대할수밖에 없을 것이다.






Posted by Breez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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