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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인터넷 동향2009. 11. 11. 11:11

미투데이의 사용자가 업로드한 사진이 삭제된 사건이 있었나 봅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미투데이측은 Flikr Pro 계정을 1개 구매하여 사용자가 올리는 이미지를 그 계정으로 upload하고 서비스 하도록 만들어 놓았나 봅니다.

그 계정에 대하여 Flikr 측은 사용약관 위배로 계정 삭제를 하여서 사용자들의 이미지가 유실된 사건입니다.

최종적으로 이미지 복구도 불가능하다고 공지가 나왔네요.

최종공지 보러가기


미투를 보다가 보니 사용자들의 반응이 좀 뜻밖인데요.

계정을 삭제한 Flickr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서비스를 그런식으로 만든 미투의 잘못이 제일 크게 보이거든요.

Flickr Pro 계정은 1년에 $24.95 (29000원 정도) 가격으로 무제한 사진,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그것을 미투에서 악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Flickr API를 제공하는 것은 개인이나 회사가 매쉬업을 통하여 좀더 창의적인 서비스를 만들어내서

API를 제공하는 회사와 매쉬업을 만드는 3rd Party 회사 혹은 개인 모두가 Win-Win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함 입니다.

Flickr를 이미지 서버로 어뷰징을 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죠.


미투는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Flickr 계정만을 이용하여 각각 자신의 계정에 업로드를 제공하는 기능만 제공하면 모든 문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게 매쉬업이죠.

한개의 유료 계정으로 모든 사용자의 이미지를 업로드 하겠다는 발상이 도둑놈 심보이고 개념이 탑재 되지 않은 행위입니다.

초기 어렵게 시작한 벤처로써 이미지 서버에 대한 운영 및 트래픽 부담을 그런식으로 회피를 했다는 것까지는 이해가 됩니다만, 이후 자금이 확보 되고 나서는 제일 먼저 바꿨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회사는 Flickr API를 사용할줄 몰라서 비싼 이미지 Cache CDN 서비스를 사용하는것이 아닙니다.

만일 다른 회사들이 NHN의 블로그등에 이미지를 올려놓고 이미지 서버 대용으로 사용했다면 어떻게 됐을까요.

통보 없이 바로 계정 삭제 합니다.

회사로써는 당연한 조치이죠.



제가 보기에 이것은 web2.0 매쉬업의 실패 사례니 뭐니의 문제가 아니라,  개념없이 서비스를 만든 어뷰징의 해프닝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것 같네요.


Posted by Breez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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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씀하신 것처럼 상식과 개념의 수준에서 이해할 문제이죠. ^^;

    2009.11.11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그러게 말입니다. 왜 이게 Flickr의 문제라고 생각들을 하시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2009.11.11 15:42 [ ADDR : EDIT/ DEL ]
  2. 글쎄요... 미투데이의 잘못이라고 하기엔
    약관을 위배하지 않았고
    플리커측에서도 어떤 사용자의 잘못된 신고로 실수로 차단했다고 해명했으니
    API 악용사례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
    미투데이측에서는 사전통보없이 프로계정을 삭제한 플리커측에 대한 대응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네요..
    오히려 플리커 측의 관리소홀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2009.11.11 17:05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http://www.flickr.com/guidelines.gne

      Flickr를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Flickr는 개인 용도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Flickr를 통해 제품, 서비스 또는 광고, 판매등 스팸성 활동을 하시는 경우에 회원님의 계정을 삭제할 수 있습니다. Flickr, Flickr 기술(API, FlickrMail 등 포함) 또는 Flickr 계정을 기타 상업적으로 사용할 때는 Flickr의 승인을 받으세요. Flickr API 활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Flickr의 상업적 이용에 대해 다른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처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미투가 개인 서비스 였나요? ㅎㅎ

      미리 Flickr 측으로 부터 승인만 받았어도 이런 문제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2009.11.11 15:44 [ ADDR : EDIT/ DEL ]
  3. 제가 봐도 상업적 악용사례가 맞습니다.
    적은 돈을 지불하고 어마어마한 트래픽을 발생시킨것도 있죠.

    애초에 NHN쪽에 방대한 서버가 있으면서 굳이 플리커를 계속 사용했던 이유 또한 비용 절감과 그동안 쌓여온 DB를 새로 갱신하는게 버거웠을수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미투데이가 잘못한거지만 플리커쪽에 비아냥거리면서 남탓하는건 별로 보기 안좋네요.

    2009.11.11 18:38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네, 이유야 어찌되었건 1차적인 책임은 미투측에 있습니다.
      Flickr탓을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는거죠. 그나저나 백업 없이 사진 날린 사용자만 골탕을 먹게 되서 큰일입니다.
      매쉬업이건 아니건 사용자에겐 큰 의미가 없는일이죠.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는것이 서비스의 기본적인 목적인데...

      2009.11.12 00:34 [ ADDR : EDIT/ DEL ]
  4. 제가 하고 싶은 바로 그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미투데이의 만박님의 공지글만 보는 일반 사용자는 다분히 Flickr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기 쉬울 거라는 느낌이 만박님의 공지글을 보니 들더군요.

    이렇게 좀 알아보면 공지없이 삭제한 플리커의 잘못을 따지기보다 약관을 어기고 어뷰징을 한 미투데이의 잘못을 먼저 짚고 넘어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잘 봤습니다.

    2009.11.12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 Breeze

      안녕하세요? 고감자님.
      여기서 뵙게 되는군요. ㅎㅎ
      저도 공지글과 미투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고 이건 좀 아닌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네요.

      2009.11.13 10:00 [ ADDR : EDIT/ DEL ]

인터넷 포털 서비스2008. 12. 22. 12:56
NHN에서 미투데이를 인수 한다고 발표가 났군요.

역시 web2.0 벤처의 최대 수익모델은 포털로의 M&A 인듯하네요.

테터엔컴퍼니가 구글로 인수 합병이 되었던 것처럼 유망한 web2.0 벤들이 포털로 인수합병이 되는것에 저는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독자적인 서비스 생존으로 좀 더 키워보기도 전에 포털로의 인수합병으로 서비스의 큰 방향이나 초기의 서비스 정체성을 잃고 없어지는 서비스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쿠쿠 박스 같은 좋은 서비스가 NHN에 인수 되었다가 플랜훗이라는 서비스로 변경되었다가 결국은 조용히 시장에서 사라졌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한 첫눈 같은 서스도 NHN에 인수되었다가 결국 서비스를 중단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K Communication 인수된 엠파스도 서비스 중단이 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들리니 web2.0 벤처는 아니지만 인수 합병이 서비스의 발전에 장기적으로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되네요.

물론 벤처 기업을 이끌어 나가는것이 얼마나 힘든지는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자 측면에서는 인수 합병이 구원이겠지만 사용자 측면에서는 좀더 좋은 서비스를 오래 쓸 수 있었으면 하 마음이겠죠.

미투데이가 인수합병 뒤에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계속 사용자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Breeze.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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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독이 될지 약이 될지 두고봐야 겠지만.. 인수하면 미투데이만의 색깔은 사라질것 같습니다.;;

    2008.12.22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저도 걱정하는것이 미투데이만이 가진 색깔이 사라지는것이죠... 독자적인 서비스로 유지되면서 색깔이 유지될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8.12.22 14:37 [ ADDR : EDIT/ DEL ]
  2. 첫눈 서비스가 사라진건 첫눈의 기술력을 그대로 네이버로 가져옴이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한 회사에서 두 가지의 search site를 보유할 필요는 없지요.

    2008.12.22 17:15 [ ADDR : EDIT/ DEL : REPLY ]
    • 엠파스, 네이트, 싸이월드 각 사이트에 검색은 존재합니다만 각각 독자 브랜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첫눈도 그렇게 웹검색 전문 사이트로 유지 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웹검색기술 보유가 목적이었다는 것은 공감합니다만 서비스도 유지 했다면 현재 첫눈이 웹검색분야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갖추면서 NHN의 서비스 포트폴리오상에서도 좋고, 이후에 발생한느 MA를 보는 부정적인 시각이 없었으리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요. 두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운영비를 세이브하느냐 첫눈 브랜드를 포기하느냐의 선택에서 결국 경제논리를 선택한것이 아쉽다는 점입니다.

      2008.12.22 23:48 [ ADDR : EDIT/ DEL ]
  3. 안녕하세요?
    관련글 트랙백 걸러 들렀습니다.
    운영자나 기존 운영방침을 고스란히 가져간다는 것을 보니 이글루스나 기타 여러 파동 이후 네이버 역시 기존 이용자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려 고민하는 것 같네요.
    저는 오히려 미투데이 서비스의 변화보다는 SKT 토씨와 한 판 승부를 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이 무척 쌀쌀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구요~

    2008.12.22 17:44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Tossi를 염두에 둔 인수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존 서비스 정책을 그대로 가져간다고 하니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앞으로 좋은 서비스가 계속 되길 기대해봅니다.
      눈이 많이 오네요~ 달콤테리님도 감기 조심하시구요

      2008.12.22 23:41 [ ADDR : EDIT/ DEL ]
  4. 새높은

    쫄리면 뒤져야지..웹2.0은 뭔

    2008.12.22 17:58 [ ADDR : EDIT/ DEL : REPLY ]
  5. 첫눈의 아쉬운 사례가 있지만 영세한 벤쳐업체들에겐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소식 같습니다. 이런 사례가 비일비재 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

    2008.12.22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경영자나 사원들 입장에선 희망적이죠.
      그렇지만 서비스를 죽이는 MA보다는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MA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12.22 23:42 [ ADDR : EDIT/ DEL ]